미국이 한국 등에 동결된 이란 자산의 해제에 동의했다고 이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호세이니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한국, 오만, 이라크 내 이란 자산 30억 달러를 푸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는데요.

이란 외무부는 한국 정부의 실질적인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란은 한국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란 보건부는 국제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올해 안에 한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10만 회분을 수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