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오늘의 주요뉴스

  • 4년 전
◀ 앵커 ▶

북한이 어제 오후 개성에 있는 남북 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예고한 지 불과 사흘 만에 이뤄진 조치로, 북한은 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비참하게 파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앵커 ▶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일방적인 폭파에 강력 유감을 표시하고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에 응분의 책임을 지라고 항의했고, 국방부는 대북 감시와 대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 앵커 ▶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대해 역효과를 낳는 추가 행동을 삼갈 것을 촉구하면서 남북관계에 대한 한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고 밝혔고, 일본은 한미일 3국의 긴밀한 연계를 강조했습니다.

◀ 앵커 ▶

수도권의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 아산에서도 확진자 10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공적마스크 수량이 1인 3개에서 10개로 확대됩니다.

◀ 앵커 ▶

정부가 오늘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합니다.

이번 정부 들어 21번째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최근 급증하는 이른바 '갭투자'를 방지하는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