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맞벌이 76% "육아공백 경험"…3분의 1 '부모님 찬스'

  • 4년 전
◀ 나경철 아나운서 ▶

개학 연기 등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맞벌이 부부들 육아 공백이 심각한데요.

부모님께 부탁드리는 것 이외엔 별다른 대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의 지난달 조사에 따르면 맞벌이 직장인 4명 가운데 3명은 자녀를 맡길 곳을 찾지 못하는 육아 공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육아공백 경험 비율은 4살에서 7살 유아 자녀를 둔 맞벌이 직장인이 90.4%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 뒤를 초등학생과 영아가 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육아 공백에 맞벌이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양가 부모 등 '부모님 찬스'를 활용한다고 응답했는데요.

연차를 사용하고 재택근무를 요청하기도 했지만 5.6%는 퇴사까지 고려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긴급 돌봄 서비스에 대해선 65%만 이용할 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좀 더 촘촘한 보육 대책을 마련해야 겠네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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