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양산 쓰기 캠페인으로 '코로나19 폭염' 극복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어제 이어 오늘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을 만큼, 무더위가 예보되고 있는데요.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사람 간 거리 두기에 초점을 둔 폭염 대책을 내놨습니다.

대구는 여름철 아프리카만큼 덥다고 해서 '대프리카'로 불리는 곳인데요.

대구시가 올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거리 두기와 더위 탈피, 두 가지 효과를 모두 거둘 수 있는 양산 쓰기 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양산 쓰기는 체감온도를 10도 정도 낮춰주고 자외선 차단에도 효과가 있다"며 "남·녀 구분 없이 양산 쓰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무엇보다 양산을 쓰게 되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자연스럽게 실천 할 수 있어,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처음 누구나 양산을 쓸 수 있게 '양심 양산 대여사업'도 시범 계획하고 있다고 하네요.

◀ 앵커 ▶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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