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꽁꽁 언 손 비비지 마세요

  • 4년 전
기온이 떨어질 때는 얼굴과 손처럼 추위에 직접 노출되는 부위에 동상, 동창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동상이 의심되면 손을 함부로 비벼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동창과 동상은 추위 때문에 발생하는 피부질환인데, 동창은 혈액 공급이 중단돼 피부가 빨개지면서 가려움증이 생기고요.

동창에서 조직 괴사까지 진행되는 것이 동상인데요.

조직이 손상되면서 감각 이상과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때 동상 부위를 따뜻하게 한다고 무턱대고 비비거나 문지르면 안 되는데요.

2차 손상이 일어나 피부 괴사가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불을 직접 쬐거나 헤어드라이어로 열풍을 가하는 것도 위험한데요.

감각이 둔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칫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동창, 동상 증세가 나타났다면 혈액순환이 될 때까지 40도 정도 되는 물에 최소 20분 이상 담그고 있어야 하고,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춥다고 술을 마시면 열 손실량은 오히려 늘어나고요.

담배는 말초혈관을 수축시켜서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절대 피워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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