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오래되고 낡은 책 쌓아두지 마세요

  • 5년 전

집안에 다 읽었거나 오래된 책을 잔뜩 쌓아두는 분들 많죠.

하지만 이런 책들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오래되고 낡은 책에는 '책벌레'라고도 불리는 먼지다듬이 벌레가 생기기 쉬운데요.

몸길이는 3mm 이내고요.

덥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데 종이나 곡식, 나무껍질 등에서 자라난 곰팡이를 먹고 삽니다.

주로 오래된 책이나 종이 상자, 가구 등에서 발견되는데요.

사람에게 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알레르기가 있거나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면 증세가 악화할 수 있고요.

집안에 이 벌레가 산다는 것은 그만큼 실내가 습해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뜻인데요.

한 번 생겨나면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해 박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애초에 번식할 수 없도록 읽지 않는 책은 집안에 두지 않는 게 좋고요.

중요한 문서나 책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되 주기적으로 꺼내서 햇볕에 말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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