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강지환, 여성 스태프 성폭력 혐의 첫 재판

  • 5년 전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강지환 씨가 첫 재판을 받았는데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지만, 범행 당시를 기억하지는 못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강지환(지난 7월)]
(뒤늦게 혐의를 인정한 이유가 뭡니까?)
(피해자들에게 합의 종용한 사실 있나요?)
"…"

지난 7월 경기도 광주시의 자택에서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된 지 약 두 달 만인 어제, 강지환 씨가 첫 재판을 받았습니다.

강지환 씨는 술에 취해 잠든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강지환 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나, 범행 당시 기억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수의를 입고 재판정에 들어선 강지환 씨는 수염이 거뭇하게 자라 있었고, 변호인의 진술 내내 고개를 숙인 채 무거운 표정이었는데요.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낮은 목소리로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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