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그란카나리아섬 '공포의 주말'…또 대형산불

  • 5년 전
유명 휴양지인 스페인령 그란카나리아섬에서 일주일 만에 또다시 산불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섬 곳곳으로 번지는 산불 때문에 한밤중 주민들이 잠들지 못하고 거리로 나와 상황을 주시합니다.

지난 10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그란카나리아섬에서 지난 주말 또 산불이 발생한겁니다.

고온 건조한 날씨와 바람 때문에 불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17제곱킬로미터 면적이 잿더미가 됐고요.

도로 11곳이 폐쇄됐습니다.

주민 4천여 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했는데요.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어 언제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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