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열대야…전국 폭염 특보

지겨우리만큼 버티던 비구름도 없이 맑은 아침입니다.

다만, 밤사이 더위 때문에 잠 못 이룬 분들 계실 것 같은데요.

열대야가 한 달가량이나 이어졌던 작년과 비교해서는 다소 약한 편입니다만 오늘 아침도 포항은 30도 안팎으로 동해안 지역은 벌써 열흘 넘도록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고요.

서울도 열대야 기준인 25도 가까이 올라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 낮 동안 더위도 만만치 않겠습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요.

올 들어 가장 많은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지겠는데요.

서울 등 중북부지방에 주의보가 더해지겠고 충청 이남 지방으로는

경보로 더욱 강화되겠습니다.

특히 경산의 경우 사람 체온을 넘어서는 37도까지 치솟겠고 광주 35도, 서울도 34도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건강이 늘 우선이죠?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들어 올리면서 전반적으로 맑은 모습이고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는 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앞으로 기온이 더 오르면서 안개는 사라지겠고 오늘 내륙 곳곳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만 지날 뿐 대부분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