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기생충' 중국 영화제 상영 돌연 취소…왜?

  • 5년 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국내에서 1천만 관객을 돌파한 '기생충'이 중국의 한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었다가 석연찮은 이유로 갑자기 취소됐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기생충'은 "기술적 이유" 때문에 상영 하루 전에 취소됐다는데요.

하지만 검열 과정에서 빈부격차를 담은 영화 내용이 문제 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이 쏟아졌습니다.

매체도 '기술적 이유'는 중국 관리들이 가장 흔하게 쓰는 말이라며, 지난달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도 중국 전쟁 영화 '800(팔백)'의 상영이 '기술적 이유' 때문에 취소됐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중국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에도 또 기술적 이유냐'며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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