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음 주 중반 다시 장맛비…서울 첫 폭염 경보
  • 5년 전

작년에는 폭염도 심하고 태풍까지 거둔 참 유난스러운 해였죠.

딱 1년 전 오늘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해 대한 해협을 통과했었습니다.

작년에는 7월 초까지 무려 8개의 태풍이 발생했었는데 올해는 지금까지 작년의 딱 절반 수준인 4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원인은 남쪽 아열대 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을 하면서 태풍의 발달을 막고 있기 때문이고요.

덩달아 장마전선도 좀처럼 북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다음 주 중반에나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요.

그 사이 폭염은 갈수록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등 중부 내륙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 경보가 내려집니다.

더위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드문드문 높은 구름만 지나고있습니다.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요.

모레부터는 동풍까지 가세를 하면서 서쪽 지방에 뜨거운 열기를 실어나르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온종일 맑겠고 강원 영서지방에서는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34도까지 치솟겠고 대구와 광주는 32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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