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른 폭염 기승…다음 주 장마 점차 종료
  • 3년 전
장마가 쉬어간 지 오늘로 엿새째.

그사이 때 이름 폭염만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에 첫 열대야가 나타낸 데 이어서 폭염경보까지 발효 중인데요.

특히 가평 신천리의 낮 기온이 사람체온을 육박하는 36도를 넘어섰고요, 서울도 31.5도까지 올랐습니다.

이 열기는 밤사이에도 식지 못해 대도시와 해안가에서는 또다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벌써 이렇게 더운데 진짜 폭염은 아직입니다.

다음 주에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불러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을 하면서 우리나라를 완전히 덮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장마도 점차 끝나가겠고요.

이후로는 지금보다 더 강한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더위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의 하늘은 흐리기만 하겠고요.

경기 동부나 강원 산지 그리고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제주 27도까지 오르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3도, 대구도 35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무덥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소나기의 강도가 더 강해지겠고 다음 주 초반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와 비만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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