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 끝, 본격 폭염 시작‥밤더위도 심해져

  • 2년 전
오늘은 저도 시원한 물가가 있는 서울 청계천에 나왔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위가 한결 덜한 듯한데요.

밤이 늦었지만 지금 제 뒤로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8.2도를 기록하고 있고요.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주의보 기준인 33도를 웃돌았습니다.

서울에서는 양천구가 34.3도를 기록했는데요.

보름 만에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을 비롯해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이 특보가 확대됐고요, 경북에는 폭염경보도 내려졌습니다.

'중복'인 내일도 33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는데요.

게다가 갈수록 밤더위도 심해집니다.

낮의 열기가 식지 못해 특히 수요일인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 26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한편 이 무더위 속에 모레까지 내륙 곳곳으로는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하지만 이 소나기가 더위를 식혀주기에는 부족해서요,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밤낮없는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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