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프랑스·스위스 알프스 지방에 강풍·우박 '악천후'

  • 5년 전

프랑스와 스위스의 알프스 산간 지역에 강풍이 불고, 일부 지역엔 우박까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프랑스 남동부 알프스 지역에 현지시각 15일 강한 바람이 불면서 캠핑카 위로 큰 나무가 쓰러져 독일 국적의 남성 1명이 숨졌는데요.

50킬로미터가량 떨어진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한 커플이 타고 있던 보트가 바람에 뒤집혀 여성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바람의 세기는 시속 120킬로미터가 넘는 상황으로, 인근 프랑스 알프스 일부 지역에선 1시간가량 테니스공 만한 크기의 우박이 집중적으로 쏟아져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차량과 건물이 파손되는 등 재산피해도 속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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