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美, 中 수입품에 25% 관세부과 방침 外

  • 6년 전

▶ 美, 中 수입품에 25% 관세부과 방침

미국이 5백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해 25퍼센트의 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지난 17일과 18일 워싱턴에서 2차 무역협상을 한 뒤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보류하기로 하면서 미·중 무역 전쟁 갈등이 봉합되는 듯 보였는데요.

미국이 돌연 무역 합의를 파기하더니 다음 달 15일까지 25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할 중국의 첨단기술 품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또, 세계무역기구 WTO에 중국을 상대로 한 소송도 계속 추진할 방침인데요.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한밤중 성명을 내고 미국의 조치는 워싱턴 합의에 어긋난다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 학교 총격 비디오 게임 출시 앞두고 비난 봇물

특수기동대 요원이 학교에 진입한 총격범을 제압하는 게임인 액티브 슈터.

반대로 총격범이 돼 총기를 난사하는 설정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이 게임이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올해 학교 총격 희생자가 군 복무 중 숨진 군인보다 2배 많다는 집계가 나올 정도로 총격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더구나 게임이 교내 총격 사건을 조장할 수 있어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 아파트 난간서 아이 구조 당시 '아빠는 게임'

프랑스의 한 아파트에서 난간에 매달린 4살 아이가 구조되던 당시, 아이를 보살펴야 할 아빠는 게임을 즐기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조를 위해 맨손으로 아파트 5층 난간까지 오른 아프리카 말리 출신 남성은 위험을 무릅쓰고 생면부지의 아이를 구해 프랑스 시민권과 일자리를 얻게 됐는데요.

당시 아이 아빠는 아파트에 어린 아들을 혼자 놔둔 채 쇼핑을 나가 게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아동 보호의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적용해 아이 아빠를 입건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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