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낮 30도, 더위 절정…중서부 공기 탁해
  • 5년 전

이쯤 되니 낮 동안 더운 게 익숙해지려 합니다.

아직 5월인데요.

어제 광주에는 역대 가장 이른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특보는 오늘 중에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더위가 누그러지는 게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오늘은 어제보다 훨씬 더 많은 지역에서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도 30도로 올 들어 가장 더울 것으로 예상을 하고요.

의성과 광주도 32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날이 이렇게 더운데 마스크까지 쓰려니 더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오늘 출근길은 어제보다도 공기가 탁한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밤새 세종시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현재 농도는 81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구로구가 공기가 가장 탁하고요.

그 밖의 춘천 등 대부분 중서부 지방 중심으로는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흡기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내륙 곳곳으로 연무나 박무 때문에 가시거리가 5km 안팎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해가 떠오르면서 기온은 1시간 전보다도 올랐는데요.

부산은 19도, 서울과 대구는 18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낮 기온은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해안가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내일 낮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는 충청과 남부 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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