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서부 공기 다소 탁해, 오후 서울 등 서쪽 비 살짝

  • 5년 전

오늘은 미세먼지와 안개 그리고 봄비, 이 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미세먼지 예보부터 살펴보실까요?

현재 보시다시피 지도에 옅은 회색으로 표시된 지역들, 그러니까 중서부 지방 중심으로는 공기가 다소 탁한데요.

현재 서울이 45마이크로그램, 파주와 아산 등이 5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전만큼 심한 수준은 아니지만요.

오늘 밤부터 스모그가 유입이 되면서 서울 경기와 또 강원 영서, 충청도를 중심으로는 내내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을 하니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마스크를 챙겨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비가 오면서 공기 질이 깨끗해진 한편 충청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100m 안팎에 머무는 등 안개가 매우 짙게 끼어 있으니까요.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비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서울 등 서쪽지방과 제주도 그리고 경상도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5mm 미만이 살짝 오다가 그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3.9도, 대구가 2.2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많게는 6도가량 살짝 떨어져서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1도, 대구가 14도, 부산 16도로 주로 남부지방 중심으로는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내일은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으로 낮 한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이후 수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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