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서부 지방 공기 탁해…전국 대체로 '맑음'

  • 6년 전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늘은 온종일 화창하겠습니다.

회담장이 위치한 파주 진서면의 현재 기온은 5도선으로 쌀쌀한 편인데요.

점차 1시간에 1, 2도씩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한낮에는 20도를 웃돌며 따뜻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공기까지 깨끗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미세먼지가 다소 머물겠습니다.

대기 정체 영향에 약한 스모그까지 일부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경기와 충북, 전북 지방에서 종일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인천과 강원 영서, 충청과 부산, 울산 등지에서도 오전과 밤에는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질 전망입니다.

미세먼지는 주말인 내일까지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전국 하늘에는 구름만 조금 끼어있고요.

서울에는 연무로 인해서 뿌연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부산과 울산 등지에서는 초미세먼지농도가 조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지만 미세먼지가 다소 머물겠고요.

경상도 동해안 지방에서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은 서울이 9.9도, 대전은 9도선으로 대부분 10도 안팎을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3도, 광주 23도, 대구는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20도를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 동안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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