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맛비 주춤…중부 지방 맑음

  • 5년 전

7월의 첫날인 오늘 중부와 남부 지방의 날씨가 사뭇 다르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차츰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반면 남부 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호남과 경남 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이번 주 장마전선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쉽게 북상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호츠크해 고기압 영향을 길게 받기 때문이고요.

주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만 후반에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더위가 심해지겠습니다.

지금 홍성과 청주 등지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 차츰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빗방울만 떨어지겠고요.

장마전선은 일본으로 남하했는데 이 비구름대가 오늘 오후까지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조심하셔야겠고요.

현재 기온 서울 21도로 출발하고 있고 한낮에는 서울과 대구 29도, 광주 27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주 대체로 맑은 날들이 많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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