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국민연금, 늦춰 더 받겠다"…연기연금 신청 급증

  • 5년 전

◀ 나경철 아나운서 ▶

우리나라도 고령사회가 되면서 은퇴 후 경제적 수입을 걱정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국민연금 수령 시기를 늦추는 연기연금 신청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연기연금은 노령연금 수급권자가 연금수령시기를 최대 5년 늦춰 연금을 더 많이 받는 제도인데요.

지난해에는 2천2백여 명이 신청했지만 올 들어선 두 달만에 신청자가 3천7백여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연기 기간이 끝난 뒤 불어난 연금을 받는 수급자도 해마다 늘어나, 2013년에는 3천여 명이던 것이 5년 만에 10배 이상 늘어난 3만 1천3백명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연기연금의 혜택이 크다고 볼 수 있지만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시기를 늦추면 수령 기간이 줄어 최종 연금액이 감소할 수 있는 만큼 자신의 건강과 소득, 평균 수명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 앵커 ▶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을 넘어 이젠 100세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하는데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고민도 그만큼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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