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전화 가로채기' 보이스피싱 주의보

최근 보이스피싱 대출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기준금리가 오르고 제1금융권 대출이 까다로워지면서 좀 더 싼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려는 서민을 노린 범죄가 부쩍 늘었다는데요.

금융회사를 사칭해 기존 대출을 일부 갚으면 저금리로 대출해주겠다면서 송금을 요구하는 유형이 대표적이고요.

수수료를 한 번 이상 내면 싼 이자로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수수료만 받아챙겨 잠적하는 수법도 있습니다.

또, 주의해야 하는 유형은 이른바 '전화 가로채기' 보이스피싱인데요.

시중은행의 콜센터 전화번호로 대출 관련 내용과 함께 클릭하면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되는 인터넷 주소를 문자메시지로 보내고요.

악성코드에 감염된 휴대전화로 은행 콜센터에 전화하면 범인들이 전화를 가로채 은행인 척하며 돈을 뜯어내는 수법입니다.

이런 사기에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출처를 알 수 없는 인터넷 주소는 절대 클릭해서는 안 되고요.

은행에 방문해 대출 내용을 정확히 확인해봐야 한다는군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