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방탄소년단, 미국 스타디움 공연 '대성황'

  • 6년 전

연예톡톡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의 대형 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쳤는데요.

지하철이 추가 편성될 정도로 뉴욕 전체가 들썩였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가 등장하자, 공연장을 가득 메운 4만 명의 다국적 팬들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김남준(RM) / 방탄소년단 리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뉴욕에서 아미(팬클럽)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팬들은 일제히 야광봉을 흔들며 한국어 노랫말 하나하나를 따라 불렀는데요.

이 경기장은 폴 매카트니, 비욘세와 같은 세계 최고 팝스타들이 공연한 곳으로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입니다.

일부 팬들은 공연 며칠 전부터 텐트를 치고 기다렸고, 뉴욕 시 당국은 공연 당일 관객들이 한꺼번에 몰리자 이례적으로 지하철을 추가로 편성했는데요.

미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유럽 투어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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