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16시간 조사받고 귀가

  • 6년 전

수백억 원대 상속세를 내지 않고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6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조 회장은 어제 오전 9시 반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1시 55분쯤 돌아갔습니다.


조 회장은 모친인 고 김정일 여사와 지인 3명을 직원으로 등재해 20억여 원의 허위 급여를 지급한 혐의와 공정거래위원회에 한진 소속 회사 명단과 친족 현황을 누락한 자료를 제출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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