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Lots of gambling affairs in entertainment world (도박파문, 연예계 적신호)
  • 8년 전
김용만씨의 도박 사건이 무엇보다 충격을 주는 건.. 평소 성실하고 바르게 보였던 그의 이미지 때문이기도 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럴 것 같지 않았던 스타에 대한 실망감은 스타 본인의 이미지에 더욱 큰 마이너스가 되곤 하는데요. 꾸준히 이어져 왔던 연예계 도박파문을 정리해 봤습니다. 자세한 소식 함께 만나보시죠.

개그맨 김용만이 사설 스포츠 도박에 참여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평소 수더분하고 성실한 이미지의 그였던 만큼 더욱 놀랍고 충격적인 사건이기도 했는데요. 그런가하면 최근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된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 순한 인상으로 농구선수 시절 역시 성실하고 바른 이미지의 대표적인 선수이기도 했는데요.

그가 승부를 조작한 대가로 받은 돈을 도박 자금으로 쓴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이들의 도박 사실이 놀라운 건 평소 너무나도 바르고 성실한 이미지 때문!

[현장음: 시민]

진짜 괜찮은 이미지인줄 알았는데 이번 사건 터지고 나서 진짜 의외였던 것 같아요. 좀 많이 실망스러운 점이 있고요. 공인으로서 그러면 안 되는 건데 그런 점이 실망스러운 것 같아요. 처음에 들었을 때는 많이 놀랐고요. 그런 이미지가 아니었거든요. 그 얘기 들었을 때는 일단 좀 실망스러웠죠.

김용만은 2008년부터 스포츠 도박에 빠져 10억원을 베팅한 혐의를 인정하고 진행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스스로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을 전했는데요.

[현장음: 안진용 기자]

김용만씨 스스로 하차를 하고 당분간은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기 때문에 새로 MC를 구해야 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래서 방송가 모두 지금 비상 상태라고 볼 수 있고요. 혹시라도 이 사건이 김용만씨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연예인이 연루됐을 가능성도 남아있기 때문에 모두 이런 단속에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연예계 도박파문은 끊임없이 이어져 오던 일이기도 했죠.

연예계 가장 심각했던 도박문제는 바로 황기순!

지난 1997년 필리핀에서 환치기 수법으로 거액의 외화를 밀반출한 혐의를 받았고 이후 2년 동안 노숙자 행세로 도피생활을 해 오다가 귀국해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도피생활을 끝에 새 삶을 찾은 그는 지금도 도박 중독 관련 강연에 참석 하는가하면

[인터뷰: 황기순]

Q) 모금 활동 소감?

A) 동참들을 많이 해주시고요. 더 보람 있는 것 같아요.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2005년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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