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REPORT]Celebrities taking university entry test/ [ST대담] 수능을 대하는 스타들의 자세, 학업vs연예활동

  • 8년 전
지금 막 수능이 끝났을 시간인데요,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있는 오늘은 스타들에게도 중요한 날입니다. 수능을 치르며 학생의 본분인 학업의 결실을 맺으려는 스타들도 있지만 대학 타이틀 대신 커리어를 선택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우선시 하려는 스타들도 적지 않습니다. 수능을 대하는 스타들의 자세, 김보름 대학생 명예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 10대에 연예계에 데뷔해서 활동과 동시에 대학교 진학을 고민해야 하는 스타들이 있죠. 오늘 수능 시험을 치른 연예인은 누가 있나요?

A) 지금 고3인 97년생 또는 빠른 98년생 연예인들이 오늘 수능을 봤을텐데요. 아무래도 어린 나이다 보니 아이돌 그룹에 쏠려있습니다. 올해 수능을 보는 아이돌로는 갓세븐 유겸 씨, 러블리즈 류수정 씨, 여자친구 유주, 은하, 소원 씨, 세븐틴 도겸, 민규, 승관 씨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97년생 멤버인 유주, 은하 씨와 함께 95년생인 소원 씨도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만인 올해 수능을 치뤘습니다. 소원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데뷔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서 대학교 진학을 연기했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수능을 치룬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Q) 오늘 수능을 치룬 스타들도 있지만 이미 수시합격으로 대학교 예비 새내기가 된 스타들도 있다고 하던데, 소개해주시겠어요?

A) 대학교 수시 합격으로 내년에 16학번이 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영화 [서부전선]에 출연한 배우 여진구 씨와 tvN 드라마 [두 번째 스무 살]에 출연한 배우 김민재 씨는 나란히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수시로 합격했습니다. 중앙대 연영과에는 쟁쟁한 선배들이 많은데요, 바로 배우 하정우, 현빈, 김수현씨를 비롯해 고소영, 박신혜, 고아라 씨도 같은 학교 출신이라고 합니다. 새내기가 된 여진구 씨, 김민재 씨도 앞으로 선배들처럼 좋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인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 씨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부에 수시로 합격했고, [K팝스타4]에서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불러 화제가 됐던 정승환 씨도 서경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수시로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연예인들의 대입을 특혜로 봐야할지를 두고 논란도 있어왔는데요, 자신의 실력으로 원하는 학과에 당당히 합격하는 스타들이 많아지면서 점차 논란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Q) 이밖에도 정규 교과과정을 거치지 않고 검정고시 출신으로 대학교에 합격한 스타들도 있다구요?

A). 배우 서신애 씨는 검정고시를 거쳐 18살의 나이로 성균관대 수시 전형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신애 씨는 98년 생으로 일반적인 학교생활을 거쳤다면 지금 고등학교 2학년에 해당하겠지만, 중학교를 졸업한 후 연기활동을 위해 홈스쿨을 선택했습니다. 학창시절의 방황으로 검정고시를 선택한 스타도 있습니다. 배우 유아인 씨는 학창 시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고등학교를 자퇴했고, 이후 검정고시를 통해 2010년부터는 건국대에서 예술학을 전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Q) 그동안 연예인의 대학교 진학을 두고 대중의 비판도 있어 왔는데요, 바쁜 활동 중에도 대학교 수업에 충실히 임해 대학생활과 연예활동 모두 놓치지 않은 '15학번 스타’들의 이야기를 소개해주시겠어요?

A) 예전에는 연예인이 자신의 분야와 상관없는 학과에 진학한다거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출석 일수를 채우지 못하는 등의 행동으로 종종 대중의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대학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학업과 연예활동을 동시에 병행하는 스타들도 많습니다. 포미닛의 권소현 씨는 작년에 동국대학교에 15학번으로 입학했는데요,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꼭 학교에 가고, 과제도 열심히 하면서 스케줄과 학업 모두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틴탑의 니엘, 천지 씨는 작년에 강동대학교 수시모집에서 일반학생과 동일한 선발과정을 통해 15학번 새내기가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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