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What a celebrity lives as a public figure ([ST대담] 대한민국에서 '연예인으로 산다는 건')

  • 8년 전
이제 6월이 막 시작됐는데요.

지난 5월 연예계를 돌이켜보면 연예인으로 산다는 게 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세한 이야기 머니투데이 전형화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Q)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지만 참 연예계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특히 장윤정 손호영 리쌍 아이유 전효성 등이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A) 그렇습니다. 5월에는 스타커플의 결혼소식도 들렸지만 그 못지않게 사건사고 소식도 많았습니다. 오히려 나쁜 소식이 좋은 소식을 가렸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장윤정씨 같은 경우는 결혼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기 얼마 안 돼 안타까운 가족사가 공개돼 많은 분들의 우려를 자아냈는데요.동생과 어머니가 언론과 인터뷰 뿐만 아니라 종편채널 프로그램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서 딸이자 누나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장윤정씨 동생과 어머니 인터뷰는 장윤정이 [힐링캠프]에 출연해서 가족 이야기를 한 뒤에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연예매체 종사자들은 상당부분 아는 이야기일텐데요. 장윤정 동생쪽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억울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호소하고도 싶었을테구요. 그런데 좀 걸러들어야 했을 부분까지 많은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양식 있는 매체들은 그런 부분들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 [쾌도난마]에서 걸러지지 않은 이야기가 그대로 생방송에서 소개됐죠. 과연 그랬어야 했나 싶은 일들이었습니다.


Q) 장윤정씨는 가족들의 그런 일에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그런데 인터넷 블로거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했는데요.

A) 장윤정의 팬을 자처하는 사람이 지난 4월부터 장윤정의 어머니와 동생의 주장이 담긴 영상과 장윤정을 비방하는 글을 블로그 등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혐의로 고발을 당해죠. 경찰은 피의자가 혐의를 모두 시인했고, 본인이 올렸다고 확인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 사람이 운영하는 블로그가 장윤정 친척이 하는 것처럼 잘못 알려졌는데요. 그러면서 장윤정쪽도 이쪽을 확인하고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게 된 것입니다. 이 블로거는 경찰 진술에서 장윤정 어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를 적은 것이라고 했다는데요. 참 연예인으로 산다는 게 뭐 길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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