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명의 비례대표 당선인 면면은…여야 4당4색

  • 27일 전
46명의 비례대표 당선인 면면은…여야 4당4색

[앵커]

이번 총선에선 46명을 뽑는 비례대표 선거도 같이 치러졌죠?

여야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은 물론, 일부 제3지대 정당들도 원내 입성에 성공했는데요.

특히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소재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비례대표 의석을 배정받은 정당은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4곳입니다.

조국혁신당의 선전이 눈에 띄었습니다.

일명 '지민비조' 전략을 내세워 불과 창당 39일 만에 12석을 얻어 당초 목표였던 10석을 무난히 넘겼습니다.

비례 1번은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감찰을 주도했던 박은정 검사인데, 선거운동 기간 남편의 전관예우 의혹에 시달렸습니다.

비례 2번은 조국 대표입니다.

또 차규근 전 검사, 황운하 의원도 당선됐는데, 모두 재판 중이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8석을 획득했습니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도 비례대표 금배지를 달게 됐고, 김예지 의원은 두 번 연속으로 비례대표로만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탈북자 공학자인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원과 강선영 전 육군소장, 유용원 전 조선일보 기자 등도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민주당의 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4석을 확보했습니다.

위성락 전 러시아 대사와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등이 22대 국회에 입성합니다.

진보당 몫이었던 비례 5번 정혜경 후보와 11번 전종덕 후보도 당선됐는데, 진보당은 지역구를 포함해 총 3석을 얻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한 기본소득당 용혜인 전 대표는 두 번째로 비례대표 의원이 됐습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가 승리한 경기 화성을 지역구 1석에다 소아과 의사인 이주영 후보와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이 비례대표로 당선되며 모두 3석을 확보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영상취재 신경섭 김상훈]

#조국혁신당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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