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 비례대표 공천 방식 '이원화' 의결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어제(19일) 전체회의를 열어 비례대표 공천을 공천관리위원회와 전국위원회가 함께 결정하는 내용의 공천 혁신안을 의결했습니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공관위 심사에서 압축한 비례대표 후보자들을 공관위와 전국위 투표 두 가지 방식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관위로 일원화 된 현행 방식을 이원화 해 공천 투명성을 강화하는 취지입니다.

또 여의도연구원장의 경우 외부 인사 공모의 문을 열어두고, 2년 임기를 철저하게 보장한다는 계획입니다.

혁신위는 오는 26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그간의 혁신안을 정리해 당 지도부에 넘길 예정입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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