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경남지역 사전투표소…유권자 발길 이어져

  • 지난달
이 시각 경남지역 사전투표소…유권자 발길 이어져

[앵커]

낙동강벨트를 끼고 있는 경남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여야 모두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격전지가 있는 곳이어서 사전투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영민 기자.

[기자]

네, 저는 경남 김해에 마련된 장유3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도 오늘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오전에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오후가 되자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시간을 내서 투표장을 찾는 모습인데요.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번 주밖에 시간이 안 되기도 하고 유권자로서 한 표 행사를 빨리하고 싶어서 일찍 나오게 됐습니다."

경남에서는 모두 305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

전체 유권자는 277만여 명으로 지난 21대 총선 때보다 1.6% 줄어들었습니다.

오후 4시 기준 경남지역 사전투표율은 12.37%입니다.

하동 지역이 23.02%로 가장 높고, 창원시 성산구가 9.52%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남지역 사전투표율은 27.59%를 기록했는데요.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경남에는 16개 선거구에 모두 37명의 후보자가 등록했습니다.

특히, 낙동강벨트로 불리는 이곳 김해와 양산은 개표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 이번 사전투표의 표심에 여야 모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대부분 오늘(5일) 오전 사전 투표를 마치고 막바지 선거유세에 박차를 가하고 입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김해에서 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완기]

#사전투표 #부산 #낙동강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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