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둘째 날…주말 유권자 발길 이어져
  • 2년 전
사전투표 둘째 날…주말 유권자 발길 이어져

[앵커]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 주말 점심시간에도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화영 기자, 주말 투표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서울 상암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에도 미래를 위해 투표하러 나온 시민 발걸음이 끊기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인 만큼 편한 옷차림으로 집 주변 투표소에 투표하러 나온 관내 유권자들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노소 유권자들이 저마다의 바람을 품고 이곳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시민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국민들이 일단은 세금도 많이 나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세금에 대한 모든 문제들이 해소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오늘 낮 12시 기준 서울 사전투표율은 4.4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첫날, 서울의 사전투표율은 10.09%로 전국 평균 10.18%에 살짝 못 미쳤습니다.

서울 유권자는 837만 8,000여 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데요.

어제 84만 5,000여 명이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서울 지역의 민심 살펴보면,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자치구 구청장은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를 뺀 24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전통적으로 서울 강북권과 금천, 관악, 구로 등 서남권은 진보정당, 지금의 민주당이 강세를, 강남·서초 등 강남권에서는 보수정당, 지금의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여 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 지역 민심이 어떻게 드러날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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