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바로미터 대전의 선택은?…유권자 발길 이어져

  • 2년 전
대선 바로미터 대전의 선택은?…유권자 발길 이어져

[앵커]

대선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대전으로 가보겠습니다.

대전도 투표소마다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대전 투표소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대전 월평중학교에 마련된 월평1동 제3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대전도 336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도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단위로 투표를 하러 온 시민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유권자들은 소중한 한 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투표 하나하나가 나라를 바꿀 수 있을 만큼 상당히 중요하고 그래서 온 가족이 같이 한번 한마음으로 오게 됐습니다."

오후 1시를 기준으로 대전의 투표율은 사전투표를 포함해 58.7%입니다.

대전은 지난 사전투표에서 전국 평균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그래도 역대 최고인 36.56%를 기록했는데요.

오늘 대전에서 투표를 해야 하는 유권자는 77만5,303명입니다.

대전도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77.5%를 기록했습니다.

대전은 역대 대선에서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습니다.

대전에서 지지를 보낸 후보가 대통령이 돼 왔는데요.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선거운동 첫날과 선거 막판에 대전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특히 눈에 띄는 충청권 공약이 없어, 이른바 '충청패싱' 논란도 빚어졌는데요.

이런 논란 속에 대전 시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월평1동 제3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대통령선거 #대선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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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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