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오늘 첫 상견례…신경전 오갈까?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 진행 : 노은지 앵커
■ 출연 :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종근 정치평론가

[노은지 앵커]
당정이 이렇게 동시에 쇄신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오늘 좀 기대되는 만남이 하나 있습니다. 어떤 장면이 연출될까 상당히 궁금한데.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후 4시에 만납니다. 두 사람 간의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정치권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과거에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한 번 들어보시죠. 너무 좀 둘이 날 선 대화를 나누다 보니까 오늘 첫 만남에서 어떤 표정들이 나올지가 궁금한데.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오늘 아침 최고위에서도 집권 여당 대표가 야당의 비난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협조 요청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이런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 두 사람이 만났을 때 어떤 장면이 연출될지 예상이 안 가는데요. 서재헌 위원장이 보시기에는 어떤 그림이 나올 것 같으세요?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바람직한 여의도 문법으로 봤을 때는 공격을 하더라도 어떻게 보면 야당의 대표와 여당의 대표이기 때문에 좋은 말, 덕담 정도 하겠지만.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여의도 문법을 안 하겠다고 하셨거든요. 보였던 것들이 피해자라고 범죄자라고 확정하고 정말 여러 가지 공격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그래서 국민의힘 내부에서 고민이 많은 겁니다. 15도 인사할지 30도 인사할지 아무 관심이 없는데 국민의힘만 고민하는 거예요. 저렇게 때문에 저는 한동훈 장관의 최대 약점이 저기서 나온다, 이제. 저는 4시에 이야기하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여의도 문법이 아니고 5천만 문법 쓸 겁니다.

지금 민생이 힘들기 때문에 우리가 합치하고 또 대통령실에도 민생이 힘들기 때문에 여야가 합의할 것은 합의하자. 그리고 정기적으로 우리가 토론도 해서 방송에서도 한 번 국민들한테 누가 잘하고 있는지 잘하기 경쟁하자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동훈 장관, 정말 5천만 누가 어디 대한민국 5천만인지 어디 5천만인지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5천만의 문법. 그동안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금 한 3시간 남았잖아요. 굉장히 고심할 겁니다. 그래서 저는 민주당의 고민이 아니고 한동훈 비대위원장 그리고 국민의힘의 고민, 전략이 지금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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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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