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 확산…文정권 검찰 알았나?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9월 1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대선이 있기 6개월, 2021년 9월 15일 김만배, 신학림 간의 인터뷰가 있었고 그 인터뷰는 쟁여져 있다가 2022년 3월 6일 대선 사흘 전에 뉴스타파를 통해서 딱 보도가 되었다. 이 인터뷰 이상한데? 이 의혹.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오늘 아침 회의 때 굉장히 강경한 발언으로 이번 논란을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그런데 2021년 9월 15일에 누차 말씀드리는 것처럼 그 지금 문제의 인터뷰가 있었고, 이재명 대표는 인터뷰가 이루어진 지 한 달 정도 후에, 이재명 대표는 소셜미디어에 ‘대장동과 관련해서 구속될 사람은 저 이재명이 아니라 윤석열입니다.’라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는데 현재는 삭제 상태.

그런데요. 이재명 대표가 10월 16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린 이틀 후, 그러니 2021년 10월 18일이 되겠군요. 그 당시 김오수 검찰총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송기헌 의원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그래서 일각에서는 그 당시에 문재인 정부 당시에 대한민국 검찰이 무언가 이런 허위 인터뷰를 사실상 방조하고 방관했던 것 아니냐. 침묵했던 것 아니냐. 이런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양 변호사님. 좀 실체가 있는 이야기일까요? 어떻습니까?

[양지열 변호사]
글쎄요. 너무 앞서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인터뷰는 9월이었고요. 지금 아마 저렇게 그렇게 말씀하신 분은 그 9월에 인터뷰가 있었고 보도가 되기 전인데도 그 내용에 기초해서 저런 말들을 주고받았던 것이 아닌가. 그러니까 부산저축은행 수사가 좀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이 아닌가 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저 때 9월, 10월경에 저 인터뷰 말고도 부산저축은행과 도대체 대장동이 어떻게 관련이 되었는지 이야기는 많이 돌았습니다, 이미. 그리고 실제 이것이 어떤 이야기냐면 대장동 지금 이렇게 문제를 일으킨 남욱이라든가 김만배라든가 이 사람들은 2세대 정도 되는 것이거든요. 그 이전에 대장동의 민간사업자들이 개발을 하려고 했고, 개발하려면 땅 주인들로부터 땅을 사야 하잖아요.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이.

그때 부산저축은행의 돈이 쓰였다는 것, 그것 자체는 굉장히 오래전부터 알려진 것이었거든요. 거기에 그러면 누가 수사를 했느냐. 왜 하필이면 그때 천억 원대 대출은 수사를 못 받았느냐. 이런 의혹들은 이미 제기가 되었던 것이지 지금 이번에 인터뷰, 2021년 9월에 했는데 10월에 이재명 대표도 이야기를 하니까 그 9월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한 것이다? 이것은 너무 이상한 것이 딱 한 가지만 들면 돼요. 그 이번에 72분 전부 다 공개된 것 있잖아요. 그 내용을 보면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그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대선 과정에서 써먹을 수 있었던.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거든요. 지금 수사 의혹과 관련되지 않더라도. 그것 아무것도 안 써먹었잖아요, 오히려 거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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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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