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9월 6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김만배 씨가 지난해 3월 9일 대선 직전에 신학림이라는 전 언론노조 위원장, 당시에는 뉴스타파라는 매체의 전문위원과 가짜 허위 인터뷰를 했다. 이 논란이 일파만파. 그런데 이 인터뷰를 했다가, 가지고 있다가 언제 그 보도가 나오죠? 뉴스타파를 통해서. 대선 그야말로 직전, 3일. 사흘 전에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것은 희대의, ‘이것은 농단이다.’ 이런 표현까지 쓰면서 강력하게 반발을 하고 있는 상황. 한번 보시죠. 2021년 8월 31일 대장동 의혹에 대한 첫 보도가 나오고 지금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씨 간의 인터뷰가 9월 15일. 2021년 9월 15일 인터뷰가 진행이 됩니다. 대선 6개월 전쯤이죠? 그러고 나서 어찌 된 일인지 2021년 10월경부터는 이 대장동과 관련된 뉴스가 무언가 윤석열 후보가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보도들이 2021년 10월경부터 나오기 시작을 합니다.

그러다가 9월 15일에 진행이 되었던 저 인터뷰가 쭉 가만히 있다가 어찌 된 일인지 대선 바로 초 직전. 3월 6일. 대선 사흘 전에 보도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대선이 치러진 것입니다. 그런데 저 인터뷰가 허위로 가짜 소식을 가지고 인터뷰를 한 것 아니냐.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고. 쉽게 말하면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키고 윤석열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허위 인터뷰를 했던 것 아니냐. 이런 의혹이 핵심입니다. 넘겨보죠. 2022년 3월 6일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그 뉴스타파의 그 보도, 김만배 씨와 신학림 씨 간의 인터뷰 뉴스타파 보도가 3월 6일 밤 9시 40분경에 1보가 뜹니다. 그러고 나서 그날 밤 10시 54분 경향, 11시 27분 한겨레, 다음날 새벽 7일 새벽 12시 37분에 오마이. 이런 진보 성향의 매체들이 줄줄이 받아써요.

하나 더 소개해 드릴까요? 보시죠. 그런데 저 뉴스타파 보도가 2022년 3월 6일 밤 9시 40분경에 나오기가 나왔고. 그 이후에 커뮤니티 등에는 한 10시간 정도 만에 막 추천 수가 막 2330개 정도가 달리고. 어떤 커뮤니티에서는 굉장히 기형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이것입니다. 조회 수보다 좋아요가 더 많은 거예요. 이상하잖아요. 이런 게시물이 다수 발견이 되었고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댓글 한 2만 개가 순식간에 달려버립니다. 기사가 밤 9시 40분경에 1보가 떴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럼 자정쯤이라고 해봐야 2시간 조금 지난 시점인데 댓글이 2만 개 달렸다. 이런 것입니다. 장예찬 최고는 쭉 제 설명을 좀 들으셨을 텐데 무슨 생각이 드세요?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저는 이것이 아주 치밀하게 수립된 작전이라고밖에 표현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작전?) 이것이 이 김만배와 신학림의 가짜뉴스, 대선 조작 가짜뉴스가 9월에 만들어졌잖아요. 그런데 이것을 묵히고 있다가 대선 직전인 3월에 터뜨린 것. 이것도 노골적인 작전인 것이고. 기다렸다는 듯이 MBC와 KBS를 위시한 공중파 방송에서 대대적으로 특집처럼 보도를 합니다. 최소한의 데스킹, 사실 확인 절차 거치지 않아요. 조우형이라는 사람 전화번호 아는 것이 이 검찰 수사를 받았기 때문에 법조기자 통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거든요? 그럼 정상적인 언론이라면 조우형에게 전화를 해서 이런 녹취가 있는데 사실이냐. 당신 입장은 무엇이냐. 물어보는 것이 기본이에요. 그런데 이 기본을 놀랍게도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방송사와 신문사들은 하나도 지키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료를 하나 확보했는데요, 뉴스타파 보도가 나오고 이틀 동안 민주당의 주요 정치인들이 이 해당 기사, 뉴스타파 기사를 언급하고 링크한 횟수가 60번이 넘습니다. 그중에 최강욱 의원은 혼자서 이틀 사이에 8번 SNS에 올렸어요. 이 건에 관련해서만. 김상희 전 부의장 5번 올렸고. 이재명 대표도 2번이나 본인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기다리고 있다가 신호탄 뉴스타파가 쏴주니까 다 같이 돌격한 거예요. 저는 이 김만배와 여러 뉴스타파를 비롯한 좌파 어용 언론과 민주당의 이 3자 합작 작전이다. 이것이 대선 조작 카르텔이라고밖에 말씀을 드릴 수가 없고. ‘김만배와 이재명이 원팀이다.’라는 발언을 제가 오늘 아침에서부터 많이 하고 있는데. (원팀.) 사전 교감 없이 이런 일이 진행될 수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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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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