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이번 주 FOMC 금리 인상 가능성…고민 깊어지는 한은

  • 10개월 전
[경제읽기] 이번 주 FOMC 금리 인상 가능성…고민 깊어지는 한은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주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시장에선 0.25%p를 인상하는 '베이비스텝'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또 한번의 금리 인상이 유력해지며 시장의 관심은 이제 오는 9월의 '다음 스텝'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이 연내 두 차례 추가 인상을 언급한 바도 있는데 7월과 9월 연속으로 금리가 오를 수도 있을까요? 주요 경제지표는 어떻습니까?

예상대로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경우 한·미 금리 차는 사상 처음으로 2%p를 기록하게 됩니다. 한은은 '금리 차에 기계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고 수차례 언급해 왔지만,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 8월 한은의 선택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우리나라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0.6% 증가했습니다. 지난 1분기 반등을 이끌었던 민간소비가 감소했고 부동산 시장 상황이 악화되며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도 각각 0.3%, 0.2% 줄어들었는데도 역성장을 피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요?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들며 '불황형 성장'이라는 해석이 많지만, 한국은행은 현재 우리 경제 상황이 불황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부인했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한은은 우리 경제가 남은 3~4분기에 0.7%씩 성장할 경우 한은의 연간 전망치인 1.4%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어떤 변수들을 눈여겨봐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자영업자와 저소득층 취약차주의 금융 리스크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불경기를 맞아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줄어들면서 기존 대출을 상환하기 어렵고 다시 추가로 대출을 받아 상환해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금융 건전성이 악화될 것이란 경고음도 나오는데 어떻게 진단하세요?

오는 9월이면 코로나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되는데요.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가계부채가 다시 증가세를 타고 있는 것 역시 위험신호로도 읽히는데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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