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금리 인하 멀어지나?

[김대호의 경제읽기]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금리 인하 멀어지나?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10회 연속 동결하고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한데다 가계부채와 부동산PF 등 경기 불안 요소를 고려한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금통위는 지난해부터 유지해왔던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는 문장에서 이번에 '장기간'이라는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금리인하 시기가 머지 않았다는 뜻은 아닐까요?

이런 가운데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6월 인하를 시사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더 늦춰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음 주제도 짚어보겠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17만 3천 명 늘어나며 3년여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올해 1~2월 두 달 연속 30만 명대 증가세를 보인 것에 비해 취업자가 줄어든 배경은 무엇인가요?

실업자가 5개월 연속 증가하고 청년과 경제 허리인 40대 취업자가 감소한 부분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정부는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는 만큼 고용 상황도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점점 나아질까요?

마지막으로 지난 2015년 삼성 합병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에 수백억 원을 배상하라는 국제중재기구의 판정이 나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이번 사건과 취지가 비슷해 '쌍둥이'로 불리는 '엘리엇 사건'에서 정부는 중재지인 영국 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한 상태인데 이번 사건에서도 검토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