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브리핑]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북한, 새 도발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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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브리핑]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북한, 새 도발카드는?


한주간의 한반도 정세, 그리고 외교안보 이슈 다시 한번 정리해보는 토요일 대담 코너 '한반도 브리핑'입니다.

오늘도 외교안보, 국제분야 담당하는 이준삼 기자 나와 있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가 내일 한국을 찾게 되면, 12년 만에 한일정상 간 셔틀외교가 재개된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 두 정상 간에 어떤 이야기들 오갈지, 그리고 이번 방한의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한반도 유사시, 일본이 대북작전에 동참할 수 있는지를 양국이 살펴보고 있다, 이런 보도도 있었는데, 국방부가 바로 반박했다고 하죠?

역시 같은 맥락이겠죠? 최근에 한미일 잠수함 지휘관들이 나란히 미 전략핵잠수함에 탄 모습이 미 국방부를 통해 공개됐는데, 아주 이례적인 장면이죠?

한미일의 이런 움직임에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는 건 아무래도 북한일텐데요, 북한의 최근 움직임, 반응도 전해주시죠.

북한이 예고한 '결정적 행동', 어떤 것들을 의미한다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한미일 안보 협력에 대한 대응 행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최근 북한과 러시아 관계도 상당히 긴밀해지고 있는 느낌이죠? 북한이 최근 선보인 고체연료 ICBM 기술을 두고 러시아를 의심하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실제로 북한의 고체연료 ICBM인 화성-18형과 러시아의 ICBM이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왔죠?

최근 북한과 중국의 접경 지역에서도 양측을 오가는 화물차 이동량이 부쩍 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기간 중 막혔던 경제와 관광이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건데, 조만간 고위급 교류도 본격화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평화적 교류협력은 환영할 만하고, 적극 격려해야겠지요.

하지만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지속적으로 핵무력과 탄도 미사일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중국의 소극적 태도, 이중적 행보를, 국제사회가 납득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한반도 브리핑,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준삼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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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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