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꺼낸 尹, 할 말은 한다?…“학살 방어 무기도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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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2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국전쟁, 6·25 전쟁 영웅들이 송출이 되고 했는데 결국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여러 한미의 동맹, 그리고 군사 동맹 이런 것을 조금 홍보하기 위해서입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한미 동맹이 이제 70주년을 맞이하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까지, 문재인 정부 때까지 육사에서 6·25를 교육하지 않았다는 사실들이 드러나면서 많은 분들이 참 분노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전쟁인데 그 초급 장교들이 그것을 배우지 않는다? 그러면 무엇을 배운다는 것이죠? 그리고 또 더군다나 이 6·25 같은 경우는 만약에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 작전이 없었으면 대한민국이 지금 있었을까요? 밴 플리트 장군 아버지 부자의 희생이 없었다면 과연 대한민국이 있었겠습니까? 백승엽 장군이 낙동강 다부동 전투에서 정말 ‘내가 뒤에 서면 다 쏴도 된다.’라는 그 결의가 없었으면 대한민국이 지금 존재할 수 있었겠습니까? 바로 이 영웅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자유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분들을 기억하는 것, 이게 사실은 미국과 우리가 해야 될 중요한 일이고, 더군다나 저는 이 시점에서 당시 6·25 전쟁이 일어났을 때 대한민국의 16국에서 많은 청년들, 나라들이 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파병이 되어 왔습니다. 연합군을 형성을 했죠. 그때 만약에 예를 들어서 이런 논쟁들. ‘우리가, 저 멀리 있는 나라인데 우리가 뭐 하러 지원해 주러 가느냐. 우리가 가지 말자.’라고 많은 나라들이 이야기를 했다면 대한민국 못 사는 나라인데 거기 우리가 지원해 줘봤자 우리 고국에 무슨 도움이 될 것인지 그랬다면 과연 대한민국에서 지킬 수 있었겠습니까? 그런 지점을 이 시점에서 정말 조건 없이 16개 나라에서 이렇게 지켜왔다는 것. 바로 그 부분들을 저는 기억을 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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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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