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빵 시그널?…민주당 최고위 테이블 위 ’빵’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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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화면부터 볼게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 이재명 대표가 재판에 나서기 전에 최고위 열었는데 여기 보면. 탁자 위에 빵이 있어요, 빵. 민주당 이야기는 이것이 참정권의 상징. 꽃은 참정권의 상징이고 빵은 생존권의 상징이어서 이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관련해서 했다고 하는데. 그런데 그것을 그렇게 100% 그렇게 보는 시각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오늘 여성의 날이라고 해서 꽃과 빵을 해뒀는데 처음에 빵을 왜 놔뒀지. 최근에 몰빵 운동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빵 하나를 놔두고 전부다 이것을 다 하나를 먹어야 된다. 최근에 이제 비례대표를 둘러싸고 조국 혁신당이 꽤 이제 지금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민주당의 어떤 큰 지지율을 나눠먹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최근에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지역구는 민주당을 찍지만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어야 된다. 이런 운동들을 사실 조국혁신당이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어요. 표가 이제 갈리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본인이 지금 결단으로 준 연동형제를 유지를 했고. 그것 때문에 비례정당을 만들었는데 만약에 이 비례정당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하면 결국 본인이 결정했던 비례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 이것 자체가 큰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그런 어떤 정치적 책임론도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거기 의석이 적어버리면 민주당의 전체 의석수가 적어져 버립니다. 물론 나중에 조국정당과 합하고 그런 나중의 문제. 당장 이 의석수가 이재명 대표의 성적표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당내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래서 계속 빵만 드는 것 같습니다. 빵 운동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빵집에 가서 빵도 많이 하시고 몰빵 운동 하는데. 글쎄요. 과연 저런 어떤 빵으로만 이 문제가 극복될 수 있는 것인지. 이미 엎질러진 물이거든요 왜냐 비례정당에 지금 진보당이라든지 이런 데만 잔뜩 의석을 줘버렸어요. 그러니 기존의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내가 저 사람들 찍을 수 없다, 내가 왜 투표를 저기 찍나. 차라리 조국혁신당을 찍겠다, 이런 분들이 꽤 있습니다. 단지 빵을 든다고 해서 이 문제는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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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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