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재산 3억 늘어 74억, 이재명은 5000만원 줄어 34억
  • 작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오피스텔에서 같은 지역구의 36평대 아파트로 이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역구인 울산에 보유한 토지와 건물 가격이 올라 재산이 전년 대비 3억원 가까이 늘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국회의원 296명의 재산 신고 내역(지난해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지난해 5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려 전입 신고했던 오피스텔에서 지역구 내 36평형대(121.68㎡) 아파트로 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귤현동에 있는 이 아파트 전세가는 4억8000만원으로, 이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씨가 공동명의로 계약했다. 이 대표가 계양으로 이사하면서 내놨던 경기 성남 분당구 수내동 아파트(가액 16억4100만원)는 부동산 경기 악화 여파로 아직 팔리지 않고 있다.
 
이 대표의 총 재산은 34억4785만원이었다. 전년 대비 5203만원 줄었지만, 지난해 2월 민주당 대선후보로 등록하며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재산(32억1716만원)보다는 2억3000만원 가량 늘었다. 이 대표는 한국조선해양 1670주, 현대중공업 690주 등 보유하고 있던 2억3125만원 상당의 주식을 지난해 전부 매각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울산 땅 투기’ 의혹에 시달렸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전년 대비 2억9361만원이 늘어난 74억7958만원을 신고했다. 투기 의혹이 일었던 지역구(울산 남을) 내 울산 울주 언양읍 땅값이 2157만원 올라 총 보유 토...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1461?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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