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해 들어 가장 포근한 주말...미세먼지 '나쁨'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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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은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에는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날이 따뜻해 보이네요?

[캐스터]
이제 정말 완연한 봄으로 넘어온 듯합니다.

차가운 공기가 물러나고 포근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따뜻한 날씨에 가족, 친구와 함께 공원을 거니는 시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현재 10도까지 오른 서울은 한낮에 14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뿌연 하늘이 아쉽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대기가 정체하면서 중부, 영남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도 중서부와 호남 지역은 대기 정체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 14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광주는 17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연일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은 심화하고 있습니다.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서울 등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영동 지방은 모레부터 초속 15~20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은 불씨도 크게 번지기 쉬운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도 비 소식 없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서울의 낮 기온은 내내 15도를 웃돌며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충분한 운동과 휴식으로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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