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스라엘 설전격화..."가혹한 처벌"vs."대응 준비 마쳤다" / YTN
  • 14일 전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의 피폭 이후 이란과 이스라엘 간 설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가혹한 처벌을, 이스라엘은 방어는 물론 공격할 준비도 돼 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 강력한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번엔 이란 의회 의장이 나섰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 이란 의회 의장 : 이란은 시온주의 정권을 처벌할 것입니다. 그 처벌은 본보기로써 가혹한 것이 될 것입니다.]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이 폭격을 당해 자국 혁명수비대 장성 7명 등 13명이 사망한 것을 보복하겠다는 선포입니다.

이란 최고지도자의 군사고문인 야히야 라힘 사파비도 "이스라엘의 해외 주재 대사관들이 더는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스라엘도 맞불을 놨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비슷한 얘기를 했는데, 이란이 벌이는 어떤 상황에도 맞설 준비가 돼 있다는 겁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 참모총장 : 이스라엘군은 방어와 공격 면에서 이란을 어떻게 다룰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두 나라 간 설전이 거칠어지는 가운데 전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전군에 최고 수위 경계령을 내렸고, 이스라엘군 역시 전투부대원의 휴가를 중단하고 방공망을 운용하는 예비군을 추가로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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