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이재명 수사' 여야 공방…여 당권주자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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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이재명 수사' 여야 공방…여 당권주자 경쟁 가열


이재명 대표의 검찰 조사를 두고 정치권에선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첫 주말부터 본선 일정 준비에 분주한 모습인데요.

두 분과 정치권 짚어보겠습니다.

이상곤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자리해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한 달 사이 세 차례 검찰에 출석했던 이재명 대표, 증거도 없는 보복 수사라고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SNS를 통해선 무소속 윤미향 의원 사례를 빗대 억울함을 우회적으로 내비쳤고, 민생 챙기기에도 집중한다고 하죠. 이 대표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이제 관심은 검찰의 신병처리 시기와 방향인데,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선 검찰 조사가 '야당 탄압' 이란 입장이 압도적인 상황이라 체포동의안 부결 가능성이 높은데요. 비명계표가 변수가 될까요?

이 대표 소환 가능성이 있는 다른 사건들도 남아있습니다. 당장 수원지검이 수사 중인 대북 송금 의혹인데, 쌍방울 그룹 금고지기 김 씨가 태국에서 송환돼 조사 중인데요. 자금 흐름을 잘 아는 김 씨의 진술이 관건이 되겠죠?

민주당은 대장동과 김건희 여사, '쌍특검'으로 역공을 펼 태세입니다. 특검 법안을 민주당 의지대로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하기 위해선 다른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인데, 정의당은 신중론을 택했습니다. 추진 동력을 받을 수 있을까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경선에 진출한 당권주자들이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김기현 후보는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 대선에 나올 사람이 대표가 되면 탄핵 사태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했는데, 이준석계까지 가세해 치고 받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권역별 후보 합동연설회를 열텐데요. 당 대표 후보들은 4차례 방송 토론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본선 일정이 본격화하면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텐데, 승점을 어떤 후보가 가져갈까요?

컷오프 당시 당대표 후보 3, 4위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컸습니다. 결선 투표제가 도입된 만큼 천하람, 황교안 후보가 양강 구도를 깨고 새로운 판을 짤지, 결선 투표에서 이들의 표가 누구에게로 유입될지도 주목해야할 부분이죠?

2월 임시국회 시작부터 이 대표 검찰 수사,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 등을 놓고 격돌한 여야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공방전을 이어갑니다. 대표연설에 각각 어떤 메시지를 담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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