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겨울 추억 만들기' 태백산 눈축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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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갤러리] '겨울 추억 만들기' 태백산 눈축제 外
[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이 전시돼 있는지 함께 보시죠.

▶ '겨울 추억 만들기' 태백산 눈축제

첫 번째 사진입니다.

강원지역의 대표적 겨울 축제죠.

'태백산 눈축제'가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눈의 도시' 태백에서 열린 '태백산 눈축제', 오랜만에 열린 만큼 웅장하고 화려한 축제장으로 관광객들을 맞았는데요.

사람들은 성인 키 두 배가 넘는 눈 조각상 앞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시원한 이글루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또, 겨울 축제의 백미! 산악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도 빼놓을 수 없죠.

'태백산 눈축제'는 지난달 31일에 막을 내렸는데요.

축제 기간 동안 약 3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이번 겨울, 훈훈한 겨울 추억 많이 만드셨겠지요?

▶ 마스크 벗고 웃음꽃 핀 학교

다음 사진 보시죠.

지난 2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졸업생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며 그간 마스크 속에 가려졌던 밝은 미소가 드러나네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되며 학교에도 활력이 돌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서로의 표정을 보며 대화하고, 체육관에서는 가쁜 숨을 내쉬며 운동 할 수 있게 됐는데요.

오랜만에 제대로 마주하는 선생님과 친구들 얼굴이 반가우면서도 쑥스러워 웃음이 터집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마음에 교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학생들이 있고, 학부모와 선생님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데요.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에는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코로나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지길 바라봅니다.

▶ '입춘대길 건양다경'

생생갤러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오늘(4일)은 입춘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을 맞아 울산향교의 유림과 학생들이 입춘첩을 대문에 붙이고 있는데요.

24절기 중 첫 절기, 입춘에 우리 조상들은 집안 곳곳에 입춘첩을 써 붙여 한 해 동안 집안의 안녕과 번영 등을 기원했습니다.

입춘첩에 많이 쓰는 문구인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뜻인데요.

시청자 여러분도 2023년 입춘을 맞아 올 한 해 원하는 바를 이뤄나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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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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