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서 뛴 ‘영업사원 尹’…글로벌 CEO들 “우리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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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3년 1월 1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아랍에미리트예요. 다시 한번 영업사원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이도운 위원님. 저와 같이 화면, 첫 화면을 보실까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 최태원 회장, 현대차의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서 우리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경제 외교에 조금 힘을 쏟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인데, ‘저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다.’ 그러면서 본인 사무실, 대통령 집무실은 언제든 열려 있다. 이렇게 전 세계 CEO들에게 조금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글로벌 CEO들이랑 오찬 했는데 인텔, 퀄컴, IBM 진짜 세계적인 기업인들이죠? 이렇게 어떻게 많이 모았나 하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는데 두 가지 측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이나 다른 행사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첫째는 메시지인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이게 UAE에서 처음 나왔는데 호응이 있으니까 아예 이걸 모토로 삼은 것 같습니다. 글로벌 CEO들에게 ‘대한민국 제가 1호 영업사원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실 열렸으니까 언제든지 오십시오.’ 그러니까 한국 방문해달라는 거예요. 무슨 이야기죠? 한국 와서 투자해달라는 거예요. 그리고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 이 메시지는 오찬 때 만난 글로벌 CEO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이기도 하지만, 우리 국내에도 던지는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경쟁하지 말고, 경제에 매진한. 두 번째는 이제 메시지를 전달하는, 우리가 퍼포먼스라고 하는데 외교 또는 저런 비즈니스 미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밍글링이라고 하거든요?

사람들과 이렇게 어울리는 것. 영어가 아주 유창하지 않더라도, 윤 대통령 보니까 통역을 대동해서 만나는 분마다 굉장히 살갑게 반갑게 인사하고 본인이 아는 경험도 이야기하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다가서니까 굉장히 CEO들도 호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영어를 그렇게 잘하지는 못하세요. 그래서 조금 구수한 콩글리시지만, 명사 몇 개 가지고도 그렇게 막 다가서니까 비즈니스가 꽤 잘 된 측면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도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모습, 이런 게 조금 그 글로벌 CEO들에게도 호감을 산 것 같고. 사실은 우리가 이제 초대한 입장에 있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기아차 회장 이분들도 사실은 세계적인 비즈니스맨들이에요. 그래서 그 이런 게 윈윈, 시너지 효과가 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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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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