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11호 홈런‥가을 야구 예열 완료

  • 2년 전
◀ 앵커 ▶

메이저리그에서는 최지만 선수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1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몰아쳤는데요.

모레 시작하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타격감을 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살아난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가운데 몰린 실투를 놓치지 않고 깔끔한 우전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두 번째 타석에선 홈런포까지 가동했습니다.

사속 151km짜리 빠른 공을 제대로 밀어쳐 보스턴의 명물, '그린 몬스터'를 훌쩍 넘겼습니다.

22일 만에 터뜨린 올 시즌 11번째 홈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5회 바뀐 투수의 빠른 공을 다시 한 번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뽑아냈습니다.

단타, 홈런, 2루타를 차례로 기록해 사이클링 히트까지 노려볼 만했지만.. 나머지 타석에서 볼넷과 외야 뜬공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쳐 모레 시작하는 클리블랜드와의 3전2승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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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LA 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올 시즌 166이닝, 투수로 규정 이닝을 채웠고.. 타자로도 규정 타석을 훌쩍 넘긴 662타석을 소화해 두 개 부문을 동시에 달성한 빅리그 최초의 선수가 됐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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