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한 주

◀ 앵커 ▶

9월 둘째 주, 이번 주 미리 보는 한주 살펴보겠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내일 오전 한반도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힌남노는 내일 새벽 제주 서귀포 부근 해상을 거쳐, 아침 8시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태풍 경로 오른쪽인 위험 반원에 경남과 부산, 울산 대부분 지역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한 날이 화요일인데요.

검찰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한 이 대표 발언이 허위라고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치탄압'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이 대표가 검찰 소환 조사 요구에 응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 앵커 ▶

수요일 국회 본회의에서 일시적 2주택자에게 종합부동산세를 낮춰주고 고령자 등에게 납부를 유예해 주는 내용을 담은 종부세법 개정안이 처리될 예정인데요.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특별공제 기준을 현행 공시가 11억원에서 14억 원으로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여야가 여전히 팽팽히 대치하고 있어 본회의 전 합의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 앵커 ▶

같은날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회담이 열립니다.

이번 회담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가운데서도 대화 의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목요일에는 유럽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최근 유로존 소비자물가가 9.1%까지 상승한 만큼 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앵커 ▶

현지시간 8일부터 이틀간 미국 LA에서는 한국·일본 등 14개국 통상장관이 참석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의 첫 대면 장관회의가 열립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회의에 참석해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협의를 이끌 계획입니다.

◀ 앵커 ▶

금요일,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올 추석 연휴는 4일로 짧고 통행료도 면제돼 수도권 하루 평균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6%가량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귀성길은 연휴가 시작되는 9일 오전, 귀경길은 10일 오후 가장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한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