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한 주

  • 2년 전
◀ 앵커 ▶

9월 둘째 주, 미리 보는 한주 살펴보겠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내일 오전 한반도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힌남노는 내일 새벽 제주 서귀포 부근 해상을 거쳐, 아침 8시쯤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태풍 경로 오른쪽인 위험 반원에 경남과 부산, 울산 대부분 지역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화요일부터 해외여행객의 입국 휴대품 면세 한도가 기존 6백 달러에서 8백 달러로 늘어납니다.

술도 2리터 2병까지 면세 반입 한도가 늘어나는데 가격 기준은 400달러로 예전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 앵커 ▶

같은 날, 이른바 '검수완박'에 맞선 '검수원복', 즉 '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를 위한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 상정됩니다.

시행일은 이달 10일로 검수완박법 시행일과 같은데요.

여야의 공방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 광고 ##수요일에는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9월 경제동향'을 발표합니다.

지난달에는 우리 경제가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이어갔지만, 고물가와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둔화로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는데요.

국책 연구원의 경기 판단이 주목됩니다.

◀ 앵커 ▶

목요일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성남·고양·안양·부천·군포 등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과 만납니다.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 파기 논란'과 관련해 공약대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다시 확인하며 민심 달래기에 나서는 건데요.

앞서 정부는 1기 신도시 태스크포스를 확대·개편하고, 차관급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금요일은 유럽연합, EU 에너지 관련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러시아가 서방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가스 공급을 무기 삼으면서 겨울철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만나는 건데요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에 맞서 어떤 공동 대응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한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