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7천700억 원 들인 LA 다리, 개통하자마자 폐쇄

  • 2년 전
5억 8,800만 달러, 우리 돈 7천700억 원 정도를 들여서 만든 미국 LA 시내 6번가 다리가 개통하자마자 폐쇄됐습니다.

지난 10일 개통된 이후에, 교통사고와 폭주족의 도로 훼손, 행인들의 도로 점거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LA시 당국은 과속방지턱과 중앙분리대, 보호 울타리를 만들었고, 경찰은 단속을 강화했지만 사고와 불법 행위는 계속됐고요.

결국, 경찰은 현지시각 27일, 트위터를 통해 불법 활동과 공공 안전 문제로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다리를 무기한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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