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개 100여 마리 훔친 '간 큰 도둑들' 체포

  • 2년 전
베트남 중북부 지역에서 매일 100마리 넘는 개를 훔쳐온 간 큰 도둑들이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일당은 주로 인적이 드문 한밤중 전기충격기와 석궁 등 갖가지 수법을 동원해 개를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렇게 훔친 개는 무허가 도살업자 등에게 웃돈을 얹어 몰래 팔아왔습니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개 도둑 뒤를 쫓던 공안들은 두목인 '부옹 반 홍'의 집을 급습해 개 60여 마리를 구조했는데요.

식용 개 소비량이 중국에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베트남에서는 한해 500만 마리의 개가 도살된다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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